[재규어/랜드로버] 타이어 교체 후 TPM , TPMS 공기압 경고 대응
시즌마다 썸머<>윈터 휠/타이어로 교체하고 있는데, 매번 간헐적으로 TPM 오류를 경험하고 있다. 대부분 초반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대응만 잘하면 됐었는데, 만약 TPM / TPMS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점검해야 할까?
이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차 시스템으로 공기압 측정이 이뤄지지 않는다.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혹시나 모르니 먼저 ‘실제’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물론, 타이어의 문제는 아니었다. TPM에 저장된 DTC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DTC는 C1D18-00이다.
범용 진단기에는 정확한 대응 방법이 설명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정비포털인 TOPix를 방문해 대응 방법을 살펴보자. 개인적으로는 교체 후 한 번씩은 발생하다 보니 학습절차 과정의 문제라 생각하고 있다.
설명 :
– 휠 위치 측정 실패 – 하위 유형 정보 없음
원인 :
– 하나 이상의 잘못된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장착됨
– ABS 컨트롤 모듈로 부터 잘못된 데이터가 수신되었거나 데이터가 누락됨
조치
– 타이어 공기압 센서에 관련된 DTC가 있는지 확인하고 교정 조치
– ABS에 관련된 DTC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된 DTC 색인을 참조
센서 자체에 이상이 있나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TPMS는 문제가 없다. 가장 기본적인 공기압 모니터링에 문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각각 서로 다른 ID 값이 인식되어 있고, 실제 TPMS의 ID와 동일하다. 즉, 이니시에이터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 뿐만 아니라, ABS에서도 관련된 DTC가 기록되지 않았다.
셀프 테스트에서도 정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써 TPM/TPMS 문제는 아니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하드웨어 문제라면 영구적이기에 DTC를 삭제할 수 없지만, 삭제되었기 때문에 하드웨어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TPMS 데이터가 정상이 아니라면 다시 나타날 것이기에 간단한 주행을 하면서 테스트 진행 > 문제없음.
최종적으로 클러스터에 센서 값이 제대로 보인다. 문제가 해결 됐다.
자, 점검 및 대응 방법을 STEP by STEP으로 알아봤다. 재규어는 차량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상이 발견된 경우 시스템이 정상화되더라도 반드시 점검 후 스캐너로 오류코드를 지워야 하는 불폄함이 있다. 하지만, 안전에 관련된 문제라면 이는 매우 바람직한 시스템 설계라 생각한다.
이 내용은 타이어와 TPMS에 문제가 없어도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자 작성한 포스트다. 일반적으로 TPMS관련 문제는 TPMS에 포함된 배터리 문제로 균일하지 않은 데이터를 TPM에 전송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참고하자. (참고로 사고가 없다면 이니시에이터 문제는 거의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