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YI IOIO USB Type-C M.2. Enclosure (M2 SSD 를 외장 USB로)
주요 코드는 Git 저장소를 사용해 관리하지만, 효율적인 Build를 위해 코드를 그대로 미러링 할 필요가 있다. 개발 및 테스트는 성능이 낮아도 문제 없지만, 빌드 및 디버깅은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 처음에는 NAS 를 NFS(Network File System)/SMB(SaMBa) 로 연결했지만, 1Gbps 로 연결되어 있어도 네트워크 레이턴시 및 작은 파일들의 잦은 호출은 매우 형편 없이 느리다. 마침, Tablet 의 SSD 를 확장하고 남은 M.2. 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업무 모니터링으로 사용중인 Tablet, Cube i7 을 위해 구입한 M.2. SSD. 2242 규격의 SSD를 사용하기로 한 것. M.2. 2242 SSD 의 크기는 노트북에 들어가는 2.5″ 드라이브에 비해 1/10 도 안되작은 휴대용 저장 매체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JEYI 는 중국 회사로, Enclosure를 비롯 다양한 확장 악세서리를 만드는 회사다. IOIO 는 M.2. 를 위한 Enclosure(외장 케이스)로, 특이하게 2242 를 위한 케이스에는 Type-C 와 Type-A 커넥터를 모두 탑재하고 있다. 커넥터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케이블을 별도 지참 할 필요 없고 분실의 위험이 적지만, 반대로 포트의 위치가 애매하면 직접 연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배송비 포함 $10이 채 되지 않아 부담스럽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다.
후면 나사 4개를 제거하면 기판이 보인다. VIA Labs 의 VL716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는데, USB 1.0 부터 3.1 까지 호환되며, 알려지지 않은 용량의 Cache를 탑재하고 있다.
동봉된 나사와 드라이버로 설치는 매우 쉽게 할 수 있는 편.
디자인은 매우 심플하며, 측면에 위치한 LED 로 제품의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에 연결 후 CrystalDiskInfo 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 보면, S.M.A.R.T. 와 더불어 NCQ 그리고 TRIM 을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성능 결함
매우 중요한건 성능일 것이다.
VL716 컨트롤러를 사용한 모든 제품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최근 펌웨어에서 성능이 반감되는 문제를 보인다. 최신 펌웨어의 내용을 보면 관리 기술이 향상되고 호환성이 좋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이유로 성능을 포기하기엔 그 차이가 너무 크다. 때문에 높은 성능 구현을 원한다면, 되도록 구형 펌웨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금속 재질의 케이스는 발열 처리에도 문제가 없을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Type-C 를 탑재한 컴퓨터 보급이 많지 않음을 고려해 본다면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다른 Enclosure 에서 찾아 보기 힘든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환성 부분에서 큰 점수를 줄 수 있었다. 현재 JMS576을 사용한 Endless 제품은 LG Gram 2016 15″에서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 반면, IOIO는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던 것. (두 제품다 XPS 9550, 9750 에서 모두 문제가 없었다)
단, 펌웨어 변경은 필수다.
장점
- 저렴한 가격
- 커넥터가 둘다 있어 휴대성이 좋음
- 호환성 좋음.
- 양호한 성능
단점
- 다른 커넥터와 간섭이 있는 경우 있음 (주의)
- LED 가 동작을 의미하지 않음 (전원 연결)
- 커넥터 커버 제공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