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 맵핑의 필수도구, WinOLS
WinOLS 는 독일 EVC 사에서 개발한 바이너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www.evc.de 에서 구매 및 데모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데모버전은 checksum 이 제공되지 않으며 수정된 데이터가 저장 되지 않는다. 이 글이 포스팅 되는 시점에서 최신의 Demo 버전은 3.06이고, 리테일 버전은 3.11 이상이 공개 되었는데, 3.11 의 데이터는 더 많은 checksum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앞으로 진행될 글에는 2.24 버전을 기준으로 진행할 예정.(…)
WinOLS 의 모습은 일반적인 개발 툴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실제 데이터를 불러와도 비슷한데 아마 추후 등록될 내용을 살펴보면 헥사 에디터를 다뤄본 사람은 뭔가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프로그램을 개발 분석하지 않은 사용자도 원리를 알면 그리 어렵지 않게 데이터를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국산 차량이나, 튜너가 많은 차량들은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참고 데이터를 구할 수 있다. (폭스바겐 오너들이 완전 부러운 부분)
WinOLS 의 장점은 ‘checksum’ 기반으로 데이터의 오류를 보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 문제는 Jaguar XF 3.0 Diesel 의 checksum 이 없다!!! 이게 비인기 차종의 문제인데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자신이… 사용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 앞서 말한것 처럼 자료가 많은 차들은 특히나.)
1. CTRL + N 을 눌러 새로운 작업 공간을 만든다. 롬-리더로 파일을 불러왔을 것이기 때문에 File 을 선택한다.
2. Binary File 을 선택한다. 대부분 리더기로 불러들인 파일의 형태는 바이너리 형태의 파일이다.
3.checksum 데이터를 .. 블러올 수는 없다! 2.24 버전은 온라인 검색 기능이 막혀 있기 때문. 하지만 ‘범용적’ 차량은 문제될 부분이 없다. 불러온 파일은 BMW320D 의 롬 이미지 파일.
4. 바로 EVC 가 checksum 을 만들어 놨기 때문!
상기의 DLL 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WinOLS 에 설치하면 등록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5.차량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입력해서 작업 공간을 완성 시킨다. 이 자료는 참고적인 내용일 뿐 절대적인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6.CTRL+D 를 넣어 켈리브레이션 데이터 기반 데이터를 맵핑한다.
이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불러온 데이터는 ECU의 순수 바이너리 값으로, 어떤 메모리 번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범용적 차량의 장점은 각각의 번지를 매칭해 주는 캘리브레이션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경우 작업자의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상수 값을 변경할때는 초심자도 쉽게 해 낼 수 있다.
마침이 나올 때 까지 다음 으로 진행해도 무관하다. 이미 다 있는 데이터 이니까 (ㅠㅠ)
7. 데이터 로딩이 완료 되었다.
이걸로 WinOLS 의 사용 준비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