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INFRACAR & TUNINGSMART WATCHINTERNET 42 No.1 D5(X1 / K8 Mini) Smart Watch 리뷰 (Review)
중국의 리셀러(?) No.1社가 Mediatek의 6572 SoC를 탑제한 SmartWatch를 발매했다. No.1은 직접 설계 및 생산 하는 업체는 아니며, 이미 판매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제품에 자사의 브랜드를 입혀 판매하는 회사로 OEM 보다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에 가까운 회사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No.1 D5’ 로, 발매시점은 2015년 9월이며, K18 Mini / K8 Mini / X1 등의 다양한 제품명과 무명 브랜드로 판매되었던 제품이다. 본인이 입수한 제품은 Alibaba를 통해 알게된 업체가 Alps에서 생산한 K8 Mini 를 보냈다고 했지만, 박스와 내용물은 No.1 에 납품되는 제품이었다. Build number를 살펴보면 ALPS.KK1.MP7 인걸 보면 앞에서 언급한 제품들과 동일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래 리뷰 내용은 D5 라는 가정으로 작성했다.
CPU | MediaTek 6572AW |
OS | Android 4.4.2(Kitkat)+Watch UI 2.0 |
RAM | 512MB |
ROM | 4G |
DISPLAY | 1.3″ IPS, 360×360 |
SIZE | 46mm x 13mm |
CONNECTIVITY
|
Wi-Fi 2.4 B/G |
Bluetooth 2.0/4.0 | |
3G (GSM/CDMA) | |
GPS | SUPPORT |
1. 외형
Aliexpress 등의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D5 는 3가지 색상(Silver,Gold,Black)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선택한 제품은 Black – Black Strap 조합의 제품이다. 하우징 색상은 유광이 아니기 때문에 고급스럽고, Strap의 품질은 큰 불만이 없을 정도다.
Strap은 22mm 표준 사이즈로 채결되며, Strap 내 안테나 등의 부속품이 없기 때문에 교체가 용이하다. 버클 스트랩에 3G 안테나가 위치한다. 적지 않은 스마트워치들이 스트랩안에 WiFi / 3G 안테나를 탑재해 교체가 힘든것과는 차이가 있다. 재질은 인조 가죽으로 패턴은 양호하지만 유연성이 떨어져 내구성이 썩 좋아보지는 않는다. “한동안 쓰다 교체하면 되겠지?” 생각이 드는 정도.
스트랩 변경을 위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3G 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안테나 선을 잘라도 무관하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본체로 안테나 선을 최대한 밀어 넣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스트랩에 구멍을 뚫어 안으로 밀어 넣는 방법도 있지만 시도 결과 쉽지 않았다. 3G 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량이 커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에 본인은 그냥 잘라 버린 상태.
제품의 우측 중간에 이 제품의 유일한 버튼 하나가 있다.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짧게 누르면 화면이 꺼지거나 홈(Watch face)으로 이동할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진동/제스처 모드 ON&OFF/절전/밝기/전원’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길게 누르면 전원을 켜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중국발 스마트 워치의 버튼들이 디자인이 과하거나 용도에 맞지 않게 생긴 경우가 더러 있는데, D5 의 버튼은 깔끔하고 마감도 좋은 편이다. 반대편에는 마이크 수신홀이 있다.
제품 후면에는 은색 커버가 위치해 있고, 스피커와 심박수(Heart rate check sensor) 측정을 위한 투명 창과 4핀 충전단자 그리고 커버 분리를 위한 4개의 나사가 있다. 충전 크래들은 자석으로 연결 되며 무선 충전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좌측 마이크와 후면 스피커 때문에 방수/방진은 어렵다 봐야한다. 하지만 생활 방수 정도 처리에는 문제 없는 정도.
전면은 정전기식-터치가 가능한 글래스가 탑재되어 있는데, Anti-finger print라 광고하지만 사실과 다른 점은 억울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Main in China!!) 제품의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만족 스럽고 이너배젤도 과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 디자인 완성도는 높아보인다.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스마트 워치 답다’였다. Moto360 보다 낫고, LG G Watch 보다 깔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단지, 측면에서 보이는 후면-커버가 이상하다는게 공통적 의견. 기존 스마트워치들에 비해 타 메이저 회사 제품의 ‘모방’의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다는게 특징.
2. 제품
Processor Mediatek 6572은 2013년 발매 후 상당히 장수하는 SoC다. 2GHz DualCore 로 동작하는 이 프로세서는 28nm 공정으로 만들어져 소비전력이 큰 편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사 마다 축적된 OS(Framework)의 노하우가 상당해 활용도가 좋은 편이다. 올해 판매될 동사 MT2602가 스마트워치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리라 예상 되지만, 워낙 적용 사례가 많이 이후에도 6572는 건재할 것 같다. 간단히 Snapdragon 400 시리즈와 유사한 성능의 SoC가 탑재 되어 있다 생각하면 된다.
Display 1.3″ 크기의 360x360px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높은 해상도 덕분에 화면의 도트(dot)가 눈에 거슬리지 않고 IPS의 특징상 시야각이 훌륭하며 반응속도 또한 빠르다. 그러나, 제품 상단에 패널이 눌려 발생하는 듯 한 그을림이 보이며, 화면 경계선의 표현이 부드럽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큰 의미는 없지만 멀티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혹자는 IPS LCD 탑제 자체가 단점으로 생각하는데, M200, K18 등의 중국발 스마트워치 제품들이 OLED 를 탑제하고도 24시간도 사용하지 못하는 낮은 사용성을 생각한다면 큰 단점이라 보기는 어렵다.)
Battery 45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비효율적 구조(MTK6572 + IPS Display)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스마트워치 들의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Sensor 기본적인 QuickLogic사의 가속도/중력/자이로스코프/라이팅 등 다양한 센서가 탑재 되어 있으며, 심박수 측정 센서는 일반적이지 않은듯. 자세한 센서 리스트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Connectivity 2G/3G를 지원하는 모뎀을 탑재하고 있다. 후면 커버를 분리하면 NANO SIM 슬롯이 하나 있는데 국내 SKT/KT의 데이터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802.11b/g 를 지원하는 WiFi 모듈과 함께 BLE를 지원한다. BLE 덕분에 iOS / Android Phone 과 페어링 해 사용할 수 있다. MTK250x 계열 스마트워치와 차이가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GPS 가 탑재 되어 있다는 것. 배터리 사용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GPS의 존재는 Sports Tracking 시 매우 유용하다.
Storage 512MB 의 RAM, 그리고 4G의 Flash를 탑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프로그램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2G 에 불과하며, 별도의 MicroSD 등을 통한 메모리 확장은 불가하다.
Software Android Kitkat (4.4.2) Full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특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Android Wear 와 유사한 UI. 단 Theme 는 변경할 수 없다
- Android / iOS Phone 과 연결하기 위한 APP 제공
- Watch Market APP 및 Google Play 지원
- Accuweather 와 연결되는 기본 날씨 APP
- 만보계, 심박수 측정 APP
3. 사용성
UI Android Wear 와 유사한 Theme는 매우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불편함이 없다. 특히 Android Full Version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언어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한국여 역시 지원하고 있지만, 부드럽지 않은 번역으로 인해 사용할 일은 없을 듯. 이외에 몇몇 단점이 존재한다.
- 스타일을 변경할 수 없다. (상단 이미지 또는 이미지 모양세를 변경 할 수 없음)
- 폰트 및 아이콘의 크기를 변경할 수 없다.
- 가운데 위치한 앱이 중앙에 위치해 답답하다. (Android Wear 는 왼쪽으로 아이콘이 이동함)
Watch-face 다양한 종류의 Watch face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시계 화면을 3초 이상 누르거나, 설정-기본시계 메뉴에서 변경 가능하다. Watch face가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는 ‘날짜, 시간, 요일, 심박수, 만보계, 날씨, 배터리잔량’ 이며, 39가지에 달하는 기본 Watch face 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체 마켓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사진과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다양한 화면은 선택의 폭이 넓지만 만족스러운 것은 많지 않아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D5 가 유사한 Watch face 를 사용하고 있는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mfortable 평면의 후면 커버는 착용시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실제 착용 및 사용시 불편하지 않다. 적당하게 돌출된 버튼은 손목을 접을 때 아프지 않다. 단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Strap의 유연성이 떨어져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사용할 수록 유연해 진다.
Battery 450mAh의 배터리는 다른 스마트워치에 비해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실 사용시간 확보에 대해 희망적일지 모르나. MTK6572 자체 배터리 소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MTK250x 또는 다른 저전력 SoC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에 비해 결코 유리하지 않다. 사실 D5는 매우 극단적인 배터리 관리를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꺼진 상태에서는 통신/BLE, 센서/자이로 등의 몇몇 부품에만 제한적 전력 공급을 하기 때문이다. 즉, 이 상태에서는 WiFi/3G Modem 의 전원도 꺼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사용에서 예상 가능한 사용 시간은 48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내용 추가(2/4)
충전 후 순수 배터리로 1일 15시간 29분 사용했을 때 배터리 잔량은 37% 였다.
- 기간동안 D5 는 iPhone 6 와 BLE 로 계속 연결 되어 있었다.
- 5번의 심박수 측정이 있었다.
- 200건 가까운 Push(Notification)이 발생했다.
- Pedometer 가 활성화 되어 있었다.
- Bluetooth / 3G 는 사용하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Bluetooth 옵션을 꺼도 BLE 는 동작한다. 응!?)
- Wi-Fi는 화면이 켜질 때만 동기화 되었다.
- 화면 밝기는 3단계. 제스쳐 ON, 절전모드 OFF, 진동 ON
- Battery 상태에선 Bluetooth 가 따로 보이지 않았다.
- 이 기간동안 iPhone 과 2차례 끊겼다.
이 중 한번은 다시 연결해도 실패해 iPhone 에서 X1 을 삭제하고 다시 페어링 해야 푸쉬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Gesture e-ink 탑재 기기가 아니기 떄문에 제스처 기능이 없다면 시계를 볼 때 마다 특정 동작을 취해야 한다. 이전 리뷰의 K8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두번 터치하거나 버튼을 누르면 화면을 켤 수 있었다. 물론 Auto Display On APP 을 사용할 수 있지만 디스플레이가 꺼진 상태에서 자이로센서의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반응이 상당히 느리다. D5 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디스플레이 방향이 하을을 향하고 있고 일정 시간 정지하면 화면을 켠다. 단, 반응속도는 꽤 느린편. 누군가가 ‘지금 몇시야?’라고 물어본다면 시계 화면을 바라보고 2~3초 후 대답할 수 있는 정도. 못을 정도는 아니지만 꽤 답답하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을 변경할 수 없는 점이 단점이다.
4. 연결성
D5는 3G Modem 을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별도의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직접 인터넷에 연결 가능하다. 이에 대한 이점은 K8 SmartWatch 리뷰를 참고하자. Bluetooth 4.0/BLE(Bluetooth Low Energy)를 지원하기에 D5 는 Android(젤리빈 이상) 와 iOS(8.0 이상) 와 연결 가능하다.
Android 의 경우 QR 코드를 통해 APP 을 설치할 수 있는데, APP 원격 전송 및 파일 전송 그리고 Push APP 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iOS 는 OS의 제약으로 인해 전화(통화 포함) 및 알림 푸쉬 기능만 사용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Watch Helper APP을 통해 기능 제어가 가능하며 이 기본 APP 에서의 Android 및 iOS 의 기능 차이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Android 의 경우 BLE 기기의 접속이 끊기면 (혹은 장시간 트랜잭션이 없으면) 재 시도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지만, iOS 에서는 가끔씩 페어링이 정상적인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iOS 의 특징.
Android | iOS | |
푸쉬 닫기 (푸쉬 알림 받지 않음) | O | |
푸쉬 리셋 | O | |
푸쉬 타입 설정 | O | |
메시지 도착시 진동 설정(ON/OFF) | O | O |
메시지 도착시 소리 설정(ON/OFF) | O | O |
메시지 도착시 화면 켜짐(ON/OFF) | O | O |
SMS 도착시 BT를 통해 전문 확인 | O | |
부재중 전화 카운트 | O | |
수신 전화 콜 팁 (모드 설정) | O | |
내 전화기 찾기 (전화기 울림) | O | |
파일 전송 | O | |
전용 APP 지원 | O |
- 푸쉬 닫기 버튼을 누르면 알림을 받지 않는다
- 푸쉬 리셋은 D5 에 받은 푸쉬 메시지 ID 를 지움으로써 다시 푸쉬를 받아온다
- 푸쉬 타입 설정은 iOS 만 존재하며(Android 는 APP 을 제공해 주므로 불필요) 전화, SMS, 메일, 알림 등 선택이 가능하다
iOS는 대표 기능에 대한 설정만 가능한 반면, Android 스마트폰과 연결시 좀더 자세한 설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MTK250x 와 같이 사진 찍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 한 것과 같이 3G Modem 을 탑재하고 있어 BLE 를 사용하지 않고도 독자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닥 의미가 없다. 디스플레이가 꺼진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Modem의 전원이 꺼지기 때문인데, 3G Network을 푸쉬 메시지는 상당히 지연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G의 장점은 Full-Android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iOS 사용자는 BLE 를 통한 인터넷 핫스팟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날씨 정보 갱신등은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
참고로 KT 의 경우 OPMD 가 무료라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본인도 KT USIM 을 넣고 사용중이다.(= 주 스마트폰이 iPhone 6 이기 때문)
USIM 설치후 APN 설정은 자동으로 잘 설정되므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었다.
5. 건강
Heart-rate sensor 와 Pedometer 를 탑재하고 있다.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Pedometer 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백그라운드에서 사용자의 모션을 체크, 만보계를 동작시킨다. 전력 소모는 크지 않은 편. 표준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Sports Tracker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Steps” APP 은 하루 단위로 초기화 되며 걸음대비 어느정도의 거리를 걸었는지 유추해 보여준다. 일별 통계 또는 신체 정보를 입력할 수 없어 그닥 유용하지 않다. 부족한 기능은 별도의 Tracker APP 을 사용해 해결 가능하다. * 우측으로 스와이프를 통해 본인의 신체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이를 응용해 칼로리 소모량을 유추 한 정보를 보여준다.
Heart-rate sensor는 범용 규격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 APP 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다른 APP 을 사용하면 센서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경고를 볼 수 있다) 기본으로 포함된 APP 의 기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효용성은 그리 크지 않다. 어쩌다 한번 측정하는 정도? 그래도 Interval 을 설정해 자동으로 측정한다거나, MIN/MAX 수치의 관리 등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6. 성능
MTK6572 SoC를 탑재한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들은 벤치마크시 대동소이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D5 도 Antutu 6.0.1 으로 얻을 수 있는 성능은 10,137 점 정도. 왠만한 APP 과 Service 를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성능 좋은 스마트워치를 찾았지만 이제는 얼마나 긴 시간동안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만큼 벤치마크 자료는 큰 잣대가 되기 어렵다.
7. 기타
충전 크래들과 본체는 자석으로 붙는데, 후면 커버를 열어보면 2개의 작은 자석을 확인할 수 있다.
Watch-face 상태에서 슬라이드 업 하면 핫스팟/블루투스/WiFI 를 ON/OFF 할 수 있는 위젯이 보인다. 재미있는 사실은 Bluetooth를 꺼도 BLE는 동작한다는 것.
전원 버튼을 오래 누르면 진동/제스쳐 사용유무(시계가 위를 향할 때 화면 자동 켜기) / 전원 / 절전 / 밝기 를 선택할 수 있다.
- 진동 모드 사용 시 전화가 와도 진동이 울리지 않는다. 전화가 왔을 때 진동으로 알림을 받을려면 반드시 소리 모드를 사용해야 하낟.
- 절전모드 사용시 제스쳐 모드 뿐만 아니라 요 센서등이 동작하지 않는다. (만보계 사용 불가)
몇몇 스마트워치들은 Bluetooth Audio / Notification 2개를 모두 페어링 해야 했지만, D5 는 X1-NC 만 페어링 하면 된다. X1 은 이 제품의 실제 이름이다. Bluetooth 안정성은 양호한 편이나, iOS 사용자는 OS 특징으로 전화가 너무 울리지 않으면 한번 쯤 제대로 페어링 되어 있나 확인이 필요하다. (페어링이 되어 있어도 알림이 오지 않는 경우 제품 정보 삭제 후 다시 페어링 해야 한다)
4G 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지만 기본 운영체제 및 APP 이 2기가 정도를 사용해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2G 에 불과하다. 메모리 확장은 불가한 반면 설치해서 사용할 만한 APP 도 그렇게 많지 않다.
Android 는 Push 되는 APP 의 아이콘이 표시 되지만 iOS 는 전화 / SMS / 메일 / APP 공통 으로 메시지가 분류된다. 누르면 좀더 자세한 푸쉬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화면을 강제로 동그랗게 잘랐기 때문에 일부 영역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 하기 이미지의 Downloads 의 경우 d 까지만 정상적으로 화면에 표시 된다. 기본 프로그램은 Title 이 스크롤 되지만, 대부분의 APP 들은 원 영역 밖에 기능 동작 버튼이 있다면 제어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Google Play에서 상단 Search Keyword 입력 부 선택이 매우 어렵다.
Google Maps 의 경우 해상도를 모두 활용하지 못한다.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기압계 APP 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착용 샷. 여자들이 차기엔 부담스럽지만 왠만한 남자들 손목에는 큰 문제가 없는 크기.
8. 총평
일반 판매가가 $100 정도의 제품이지만, 왠만한 기능은 모두 탑재한 스마트 워치라는 데 만족스럽다. 독창적이라 보기 어렵지만, 100% 모방이라는데에서 벗어났고, 만족스러운 사용시간과 기능은 Mediatek 계열 스마트워치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36~48시간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건 6572의 한계로 보이고, 제어쳐를 통한 시게 ON 이 느려 시간을 확인하는데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다. (화면이 들어오지 않으면 때론 버튼을 누르게 된다) 만약 본인한테 장거리 여행을 가야 한다면 Atongm W013을 사용할 것이고, 하루에 한번 씩 충전을 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D5를 가지고 다닐 것 같다.
- 하드웨어 완성도 3/5
- (주어진 조건에서의) 하드웨어 완성도 4.5/5
- 소프트웨어 완성도 2.5/5
- 사용성 4/5
- 가격대비 만족도 4/5
- 스마트 워치의 충실함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