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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XJ(X351) 디스플레이 공조(에어컨) 제어 패널 교체 (CLIMATE DISPLAY / HVAC)

작년은 디스플레이키가 미니멀 핫 제품이었다면 올해로 넘어오는 시기에서 디스플레이 공조(에어컨) 패널 교체가 핫 하다. 디지털 시대에 편승하려는 듯 다양한 회사들이 앞다퉈 탑재하고 있는데, 재규어는 iPace를 필두로 해외 판매분 XE/XF에 탑재하고 있다. 그러던 중 X351용 제품이 출시 되었는데, 처음에는 가격이 고가였지만 차츰 안정화 되는 추세여서 구입하게 되었다.

 

 


설치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인포테이먼트 베젤을 제거하고, T20 드라이버로 기존 공조패널을 탈거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설치 함으로서 작업은 완료 된다. 단, CD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RTOS를 사용하기 때문에 1초 이내에 화면이 켜지며, 반응속도도 매우 양호 하다.

 

 


기본적인 화면 으로 UI 자체는 괜찮다. 아이콘은 레인지로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XJ 공조의 단점은 “현재 온도”와 “풍량” 그리고 “풍향”을 확인할 수 없다는건데, 이 패널에서는 모든 정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UI 뿐만 아니라 UX도 괜찮을 줄은 ..)

 

 


시트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바로 이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특히 등/허리 쿠션을 선택해서 지정 설정할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마음에 드는건 자동차를 껐다 켜도 통풍시트 설정이 그대로 보존 되어 있다는 것! 마사지 설정은 원래 디스플레이에서 해야 하며, 시트 사이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메인 화면이 마사지 설정으로 이동하게 된다.


차량 설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몇몇 분들께 아쉬울 만한 부분으로 ECO(ISG) 버튼이 Car 메뉴 안에 있다는 것. 나는 늘 ISG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사항은 없지만 ..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만 지원하는데, 테마는 ‘AUTO’로 설정하면 라이트와 동기화 되어 동작하며, 다크/화이트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는 너무 밝아 다크로만 사용중 이다. 그리고, 화이트/다크 모두 개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것도 장점 이다.


뒷좌석도 앞 좌석과 같이 제어가 가능한데 FL 이후 차량에서는 버그가 존재한다.


자. 정상적으로 모든 기능이 동작한다면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다. 생김세에 대한 아쉬움은 0.5 인치만 컸으면 현재 온도 표기가 정중앙에 위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약간 씩 안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거. 하지만 보기 흉할정도는 아니다. 이외에 서라운드 카메라뷰 모드로 전환할 때는 메뉴 버튼을 눌러 메인 화면을 전환한다음에 그 상태에서 카메라 버튼을 눌러야 하는게 아쉽다. 판매자에게 아이콘을 추가해 달라 요청했지만 … 어려울 것 같고…

자. 버그 이야기다. 차세대 전장을 탑재한 FL(2016년식) 이후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유는 현재 패널 펌웨어가 2015년 까지 대응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1. 오토디포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중국 엔지니어와 이야기하려고 언어를 중국으로 바꾼 상태)

2. 뒷좌석 공조 제어가 정상적이지 않다. AUTO 기능이 동기화 되지 않고 온도가 이상하게 제어 된다.


현재 이런 문제 때문에 현지 엔지니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기타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다. 현재 재규어 차량에 호환성 이슈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세대 전장을 탑재한 재규어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1. (XJ LWB, XF 포트폴리오 등) 4존 차량에서 뒷좌석 공조 조절 오류가 발생한다.
  2. (차세대 전장 차종 공통) 자동 성애 제거 기능이 동작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다.
  3. (XJ50, 19년식 이상의 포트폴리오 차량들) 공기 품질 센서에 따른 내/외기 전환이 동작하지 않는다.
  4. 4. (국내 XE 한정) 하만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경우 먹통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X250, XJ 2015년식 (FL 이전) 차량 등에는 문제가 없다. 차세대 전장이지만, 2존의 경우 자동 성애 제거 기능 외 특별한 버그가 없다. 물론 에러코드가 기록 될 수 있다. 현재 엔지니어와 이야기 하고 있고, 버그를 확인했으며 추후 펌웨어에서 개선될 예정지만, 피드백은 없는 상태. 펌웨어는 USB를 통해 진행되며, 이때 다시 탈거해야 한다. 일부 차종은 트림 제거가 간단하지 않고, 비용 들여 설치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기에 중복 지출이 발생할 수 있는점에서 주의

이외 스캐너에 종종 오류코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미 구입하신 분들은 펌웨어가 나온 후 장착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 뒷좌석 공조 컨트롤이 아예 먹통 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는데, 이 경우 시동 끄고 콜드스타트 시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사용 가능하다. 즉, 4존 차량의 경우 장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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