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UAR XJ (X351) Ambient (엠비언트) 설치 #2 – 프론트 도어
메인 컨트롤러를 운전석에 설치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운전석 도어를 먼저 설치했다. 단, 사용 중 DIP 스위치를 변경하실 생각이 있다면 도어 내 설치하지 말고, 실내 서브 컨트롤러를 대체하시는것이 좋다. (설정을 변경할 때 마다 도어를 뜯을 수는 없으니.)
상호 무선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컨트롤러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
#1 운전석 도어 설치 (조수석 동일)
재규어 내장재는 탈부착이 매우 용이한 편이다. 나사 4개를 제거하면 도어를 탈착할 수 있다. 단, 하나의 나사가 우드패널 안쪽에 위치해 있다. 우드패널은 힌지 쪽을 들고 밖으로 밀어 뜯어내는 구조 인데 우드 패널은 2개의 핀이 잡고 있다.
#2
운전석은 어쩔 수 없이 도어 아우터 패널에 설치해야 한다. 도어 컨트롤러에 LIN, ACC, GND가 모두 위치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방식은 조수석과 동일하며, 나중에 뒷좌석은 블라인드 모듈에 연결하기 때문에 설치가 훨신 용이하다.
#3
배선은 스트리퍼를 이용해 밀어내고 연결했다.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인두기를 이용해 충분한 열을 가하고, 납이 흡수 될 수 있도록 해야 냉납 증상이 발생 않도록 해야한다.
#4
테사 부직포테이프는 훌륭한 DIY 용품이나, 충격에 소음을 흡수하지 못한다. 테사 부직포 테이프를 이용하고, 그 위에 흡음테이프를 덧붙이자. 명확하지 않은 위치에 고정될 경우에는 EVA 스폰지 테이프 사용을 병행했다. 참고로 순정도 마찰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부품에는 스폰지로 감싸져 있습니다.
#5
컨트롤러 모듈이 연결 되었기 때문에 LED 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나 확인해 봐야할 시간이다. 하나라도 동작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작업을 멈추고 셀러와 피곤한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6
홀쏘를 이용해 윈도우 스위치 하단 타공을 한다. 타공 전 A4 용지로 재단해 위치를 기록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조수석에도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XJ 전용 제품이다 보니 깔끔하게 설치가 된다.
#7
도어레버 LED등을 설치한다. 모서리 부근에 설치해야 하는데 다른 등과는 달리 후크가 없어 손으로 밀면 나중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 동봉된 양면 테이프 보다 본드로 충분히 고정하실 것을 권장한다. 저는 에폭시로 붙이고 만약을 대비해 글루건으로 층을 만들었다. 구멍은 동봉된 드릴 비트로 뚫으면 정확히 일치한다.
#8
LED 바를 위한 구멍을 뚫는다. 끝자락에 홀쏘를 이용하자. 커넥터가 10mm 이기 때문에 동봉된 홀쏘를 이용하면 된다. 우드 패널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겉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배선을 정리하자. 배선은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되, 충격이 발생했을 때 잡소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9
설치가 완료 되었다. 도어 패널을 붙이기전 동작을 확인하기 위해 딥 스위치 1번을 ON으로 바꿨다. 문제가 없는걸 확인하고 OFF 상태로 바꿔 조립을 하자.
#10
완성된 모습이다. LED 바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나중에 조절할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각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우드 패널은 30초만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개의 도어를 모두 설치한다음 위치를 보정하기로 하고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11
인컨트롤 코딩을 시작했다. Ambient 옵션을 활성화 함으로서 실제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사제 엠비언트보다 제약조건이 크다. 1채널이고, 색상은 10가지 이며, 밝기도 3단 밖에 조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체감이 매우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