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UAR XJ (X351) Ambient (엠비언트) 설치 #3 – 리어 도어
뒷 문을 작업하자. 앞 문을 작업 했다면 뒷 문은 너무 쉬운 작업이다. 난이도를 따진다면 블랙박스 설치 수준에 가깝다. 앞 포스트를 보지 못했다면 반드시 먼저 확인해 보자.
#1
분해방법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정리하지 않았다. 보이는 나사의 위치는 동일하고, 우드 패널에 나사가 있는것 또한 동일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블라인드 모듈에서 ACC/GND를 갖고오기로 결정했다. 아! 메인 모듈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듈은 ACC/GND 만 갖고오면 된다. 이게 마음에 드는건, 나중에 도어 패널을 분리해도 엠비언트 관련된 배선은 건드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언제나 배선은 냉납이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고, 절연테이프로 마감한데음 테사테이프로 덮는다. 그리고 흡음테이프로 붙이면 작업이 완료 됩니다. 흡음 테이프의 충격 흡수는 정말 마음에 든다.
#2
서브 모듈은 평탄한 위치에 접착했다. 도어패널은 스피커로 인한 진동이 발생하고, 문을 여닫을 때 더 큰 진동이 발생하는 부위다. 특히 여름에 뜨거운 열기는 테이프의 접착 성분을 떨어뜨리게 된다. 서브모듈은 부착 후 탈착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에폭시를 조금 도포해 접착성을 확보했다.
#3
리어도어는 윈도우 스위치가 아닌 포켓에 라이트를 배치한다. 위치를 잡아보면 JAGUAR의 U 위치가 가장 적합함을 알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기록이 필요 없었고 홀쏘로 구멍을 뚫었다. 역시나 일체감이 좋다.
#4
포켓 라이트 배선은 베이스 부근으로 나오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흡음테이프로 감싸고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고정한다. 잡소리가 나지 않을 것을 확신 해야만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는게 좋다. 도어래버 라이트는 앞 문과 같기 때문에 별도 설명은 담지 않았다.
배선 작업시 커넥터는 위치가 잘 보이게끔 포장 또는 그대로 놔두는게 좋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점검해야 하는 포인트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잡소리가 발생할 수 있어 흡음테이프로 간단히 붙여주는것으로 마무리 하자.
#5
LED 바를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양면 테이프로 미리 붙인다음 도어에 붙이면 된다. 너무 정성스럽게 붙이지 않아도 된다. 3곳정도를 포인트 잡자. 어차피 다시 붙일 거니까.
#6
작업이 완료 되었다. 모든 등이 점등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너패널을 부착한다. 역시 리어도어는 작업하기 매우 수월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좋은 정비성의 DIY 라는 장점이 있다. ^^